LG카드는 전자결제 전문업체인 이지스벤처그룹과 제휴해 아파트관리비를 신용카드로 자동 납부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고객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납부액만큼 카드 포인트가 쌓이고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납부액의 0.1%는 아파트발전기금으로 적립된다.
LG카드는 신청고객에게 첫달 관리비에서 3000원을, 6개월 동안 자동납부한 고객에게 5000원을 각각 할인해 준다. 또 연말까지 매달 513명을 추첨해 4개월간 아파트관리비를 대신 내준다.
LG카드는 우선 서울과 수도권, 대전, 충청지역의 100만여가구 아파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실시하고 앞으로 대상지역과 아파트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LG카드 홈페이지(www.lgcard.com)나 CRM센터(1544-7000, 1566-7000)에서 자신이 사는 아파트가 대상인지 여부를 확인한 뒤 자동 납부를 신청하면 된다.
김상철기자 sckim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