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의 간판스타 이형택(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스텔라 아토이스챔피언십 8강전에 진출했다.
이형택은 14일 영국 런던 퀸스클럽에서 윔블던대회의 전초전으로 열린 대회 3회전에서 빈센트 스파디어(미국)를 2-0(6-4, 6-3)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이형택은 로비 기네프리(미국)를 2-0으로 꺾고 올라온 2번시드 팀 헨만(영국)과 준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한편 톱시드 레이튼 휴이트(미국)도 올리비어 로커스(벨기에)를 2-0(6-2,6-1)으로 완파해 9번 시드 토드 마틴(미국)과 4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