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에서 열리고 있는 ‘6·15남북공동선언 2돌 기념 민족통일대축전’에 참가한 남북 대표단이 7월과 9월 금강산에서 청년통일대회와 여성통일대회를 각각 개최키로 15일 합의했다.
남북은 먼저 다음달 26∼28일 금강산에서 양측이 각각 200명씩 참가하는 청년통일대회를 열기로 의견을 모았다.
남측에서는 대표단 200명과는 별도로 100명가량의 참관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양측은 또 9월중 금강산에서 여성통일대회를 개최하는 데 합의했으나 참가자 규모와 일정 등은 앞으로 있을 실무협의를 통해 진행시키기로 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