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은 이탈리아전에 나를 출전시켜야 한다(포항 스틸러스 최순호감독, 86년 멕시코 월드컵을 비롯해 선수 시절 이탈리아팀과의 경기에 3차례 출전해 모두 6골을 넣었다며 농담삼아).
▽우리팀은 운이 나빴는데 막판에는 운이 따랐다. 페널티킥은 항상 제비뽑기 같은 것이다(스페인의 가이스카 멘디에타, 아일랜드와의 16강전에서 8강행을 결정짓는 마지막 승부차기를 성공시킨 후).
▽페널티킥 연습 운운하는 것은 다 쓰레기같은 말이다. 페널티킥을 연습하는 것과 실제 경기상황에서 차는 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아일랜드의 마이클 매카시 감독, 아일랜드가 스페인전에서 페널티킥을 실축한 것을 두고 페널티킥연습을 해야하지 않았느냐는 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