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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연예][영화]찰리 신, 여배우 데니스 리처즈와 결혼

입력 | 2002-06-17 18:48:00


영화 ‘플래툰’, ‘삼총사’ 등으로 알려진 미국의 영화배우 찰리 신(36)이 15일 여배우 데니스 리처즈(31)와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ABC 쇼 프로듀서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렸다고 홍보담당자가 16일 밝혔다.

결혼식은 신랑의 아버지 마틴 신 등을 포함한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가톨릭식으로 치러졌다. 신랑 신부의 예복은 조르조 아르마니가 특별 디자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00년 독립영화 ‘훌륭한 충고(Good Advice)’ 촬영장에서 처음 만났다. 리처즈에게는 이번 결혼이 초혼이고 올해 골든 글로브상을 수상한 신은 재혼이다. 신은 첫 결혼에서 얻은 딸이 하나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