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 법사위원회는 21일 중국내 탈북자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상원 법사위원회 산하 이민소위원회 소속 샘 브라운백 의원(공화·캔자스)의 대변인은 “이번 청문회는 탈북 난민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 북한과 중국측에 압력을 가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문회에는 미 국무부의 난민·이주국을 담당하고 있는 아서 듀이 국무부 차관보를 포함해 7명이 출석해 탈북 난민에 대해 증언한다.
증인 중에는 탈북자 지원활동을 벌이고 있는 독일인 의사 노르베르트 폴러첸 박사와 북한 범죄인 수용소 출신의 생존자, 비정부 기구 대표들이 포함돼 있다.
또 중국과 일본간 외교마찰을 초래했던 선양(瀋陽) 주재 일본 총영사관의 탈북자 강제 연행 문제도 청문회에서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