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보훈처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0일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모범 국가유공자에 대한 포상식을 갖는다.
이날 포상식에서는 전상 군경의 집단 마을인 화랑용사촌을 설립, 성공적으로 운영해 온 상이용사 김삼근(金三根·67)씨를 비롯한 국가유공자 18명이 국민포장과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한다.
보훈처는 또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보훈회관 대강당에서 6·25전쟁 당시 전사한 남편을 대신해 자녀들을 훌륭히 성장시킨 이수정(李秀貞·78)씨 등 19명의 보훈 가족에게 ‘장한 어머니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윤상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