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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가스버스 무상보증…주행거리 20만㎞로 확대

입력 | 2002-06-23 18:48:00


이달부터 천연가스(CNG) 버스의 무상보증기간이 주행거리 20만㎞까지로 늘어난다.

환경부는 천연가스 버스 제조업체인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이 같은 보장기간 연장 방침을 알려왔다고 23일 밝혔다.

기존의 무상보증기간은 엔진의 경우 3년 또는 6만㎞, 부품은 2년 또는 4만㎞까지였다.

자동차 제작사의 이 같은 조치에 따라 앞으로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천연가스 버스의 보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대기 질 개선을 위한 천연가스 버스 도입 정책에 따라 운행하고 있는 천연가스 버스는 현재 전국적으로 모두 2000여대에 이른다.

정성희기자 shch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