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옥(趙潤玉·사진) 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2일 오후 8시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63세.
동북고와 경희대를 거쳐 1959년부터 약 10년간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던 조 전 감독은 1964년 도쿄올림픽에 출전했고 아시아 올스타에도 3차례 선발되는 등 축구대표팀의 스트라이커로 맹활약했다. 83년 국가대표팀 감독을 맡았던 조 전 감독은 프로축구 대우 감독과 포철의 스카우트, 2군 감독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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