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23일 경기 안성시 일죽면 신흥농장에서 구제역으로 의심되는 돼지 4마리가 신고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1차 검사를 한 결과 3마리가 양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 농장은 10일 구제역이 발생한 일죽면 일죽GP농장에서 1.3㎞ 떨어진 ‘위험지역(3㎞)’ 내에 위치해 있다.
검역원 관계자는 “기존의 발생 지역이고 13일 만의 일이어서 산발적인 추가 발생으로 보고 있다”며 “정밀검사 결과는 24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중현기자 sanjuc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