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브라질이 두렵지 않다. 브라질은 이름만 거창할 뿐이다(터키 미드필더 위미트 다발라, 준결승 상대 브라질을 꺾을 수 있다며).
▽다들 이만큼 올라섰다는데 대해 행복해하고 있지만 나는 선수들에게 계속 승리를 갈망하도록 주문할 것이다(히딩크 한국 감독, 독일과의 준결승전을 앞두고).
▽이번 월드컵이 남긴 위대한 유산 가운데 하나는 축구팬이나 코치, 선수, 언론 모두 한국을 존경해야 한다는 사실이다(시드니모닝헤럴드, 한국축구의 진가를 뒤늦게 발견했다는 기사에서).
▽첫번째 골이 인정되지 않는다하더라도 다시 골을 얻으려는 노력을 해야하고 두번째 골도 인정이 되지 않으면 세 번째 골을 넣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독일 골키퍼 올리버 칸, 심판 판정과 상관없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월드컵이라는 전쟁에서는 강한 팀이 승리하는게 아니라, 승리한 팀이 강팀이다(일본 아사히TV ‘겟 스포츠’ 프로그램, 유럽강호들의 몰락과 한국의 연승행진을 소개하며).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