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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수 차두리 "낡은 전차 내가 부순다"

입력 | 2002-06-25 16:05:00


지금까지 주로 교체멤버로 뛰었던 이천수와 차두리가 독일과의 4강전에서는 선발로 뛴다.

히딩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25일 오후 7시30분 선발 출전 선수의 명단을 발표했다.

히딩크 감독은 아직 체력이 충분히 남아있는 차두리와 이천수를 투입시켜 초반부터 독일 공격의 선방에 내세웠다.

연일 연장 격전으로 지쳐있는 안정환 대신 폴란드전에서 첫골을 터뜨려 한국 승승장구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던 황선홍이 기용됐다.

이날 발표된 명단에는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김남일은 제외됐고 코뼈가 부러져 안면 보호대를 착용한 김태영은 포함됐다.

◇선발 출전선수 명단

황선홍 차두리 이천수 이영표 송종국 박지성 유상철 김태영 홍명보 최진철 이운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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