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유무선통신으로 동영상을 전송하는 차세대 영상압축 규격의 세계 표준으로 LG전자가 제안한 ‘H.26L’이 채택됐다고 25일 밝혔다. H.26L은 올 10월 완성을 목표로 세계 각국의 통신관련 업체가 참가하고 있는 차세대 영상표준. 고화질 주문형 비디오(VOD)나 화상전화에 적당하다. 현재 LG와 노키아, 텔레노, 마이크로소프트, 리얼네트워크 등 22개 업체가 제안한 내용이 표준에 채택된 상태로 표준에 채택되지 못한 업체들은 동영상 기술을 사용할 때 로열티를 내야 한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