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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경기 파주에 저소득 노인 대상 무료 요양시설 건립

입력 | 2002-06-25 18:31:00


경기 북부지역에 치매와 중풍으로 고생하는 저소득층 노인들을 위한 무료 요양시설이 건립됐다.

파주시는 파평면 눌노리의 양로원 진인선원을 노인요양시설로 변경해 최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치료활동에 들어갔다고 25일 밝혔다.

부지 2000여평에 지상 2층 38실 규모로 모두 115명의 노인을 수용할 수 있는데 물리치료사와 사회복지사, 영양사, 간병인 등이 상주하며 이들을 돌본다.

또 신경자극기와 보행연습기, 자동목욕기 등 노인들을 위한 치료 및 재활장비가 갖춰져 있다.

치매나 중풍을 앓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경기도민 중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는 누구나 무료로 입소할 수 있다.031-958-3043

이동영기자 arg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