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 교동초등학교 전교생 1330명이 최근 ‘쌀 한줌 모으기 운동’을 벌여 모은 백미 8가마(481㎏)를 25일 6·25전쟁 52주년을 맞아 노숙자들을 위한 무료급식소인 원주시 일산동 원주밥상공동체에 전달했는데…▽…이 쌀은 밥상공동체를 찾는 실직자와 노숙자, 독거 노인들이 한달간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밥상공동체 측은 “전쟁의 참상을 직접 겪어 보지도 못한 어린이들이 고사리 손으로 모은 쌀이어서 무엇보다 소중하다”고 고마움을 표시…. 원주〓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