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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파괴무기 저지 행동계획 채택” G8 정상회담 개막

입력 | 2002-06-26 17:59:00

G8 두 표정 - 카나나스키스(캐나다) AP연합


서방선진 7개국과 러시아 등 주요 8개국(G8) 정상들은 캐나다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연례 정상회담에서 대량파괴무기 확산 저지 원칙과 항공·해운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행동계획을 채택할 방침이라고 백악관이 25일 밝혔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의 국가안보 담당 경제분야 부보좌관인 게리 에드슨은 이날 미 정부가 핵무기와 생화학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한 매우 ‘정확하고 구체적인’ 원칙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에드슨 부보좌관은 또 전 세계 무역의 50%를 차지하는 G8 국가 간 무역관계를 훼손하지 않기 위해 항공·해운의 안전을 위한 행동계획도 채택되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계획은 승객에 대한 정보를 사전에 공유하고 통관절차를 더욱 효율적으로 교환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캘거리·카나나스키스외신종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