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농구협회는 26일 제14회 부산아시아경기대회(9월29일∼10월14일)에 출전할 남자농구 국가대표 명단을 발표했다. 국가대표 감독엔 소속팀 동양 오리온스를 프로농구 2001∼2002시즌 챔피언으로 이끈 김진 감독, 코치엔 준우승팀 SK 나이츠의 박건연 코치가 각각 선임됐다.
저번 ABC대회에서 트윈타워로 활약한 서장훈(삼성)과 김주성(삼보) 등 12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단다. 11명의 선수가 프로선수(상무 복무 포함)이며 연세대 방성윤이 대학선수로선 유일하게 선발됐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선수명단
서장훈 김주성 이규섭(삼성·이상 센터) 이상민(KCC) 김승현(동양) 신기성(상무·이상 가드) 문경은(SK빅스) 전희철(동양) 추승균(KCC) 현주엽(상무) 조상현(상무) 방성윤(연세대·이상 포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