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 진정한 이변의 주인공을 가리자"
48년만에 월드컵 첫승에 이어 4강신화를 창조한 한국과 48년만에 본선무대 진출에 이어 4강에 오른 터키와의 3-4위전.
양팀 모두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이변의 주인공인 만큼 이 경기로 진정한 이변의 주인공이 누구인지를 가릴 수 있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동아닷컴은 이 경기의 결과를 알아보기 위해 축구게임 '2002 피파 월드컵'으로 모두 7회에 걸쳐 미리 시뮬레이션 해보았다.
결과는 한국이 터키를 꺾을 확률이 57.1%, 패할 확률이 42.9%로 나타났다. 7회의 경기중 4경기를 이기고 3경기를 진 것.
이 시뮬레이션에서 한국은 안정환의 맹활약에 힙입어 터키를 쉽게 제압해 나갔다. 스트라이커로 기용된 안정환은 7회의 시뮬레이션에서 모두 6골을 넣으며 선전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터키의 슈퀴르도 5골을 넣으며 안정환과 막상막하의 경기내용을 보여주었지만 역부족인지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실제 경기에서도 한국의 우세가 예상된다. 양팀 모두 4강까지 올라오면서 선수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로 하루라도 더 회복훈련을 한 한국이 유리하다는 의견이 많기 때문.
하지만 준결승전에서 브라질에게 1골 밖에 허용하지 않는 터키의 탄탄한 수비를 한국 선수들이 어떻게 공략하느냐에 따라 승패가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
횟수
경기 결과
동영상 보기
1차
한국 2 : 0 터키 한국 2 : 0 터키 시뮬레이션
2차
한국 1 : 2 터키 한국 1 : 2 터키 시뮬레이션
3차
한국 0(4 : 3)0 터키 한국 0(4 : 3)0 터키 시뮬레이션
4차
한국 0 : 2 터키 한국 0 : 2 터키 시뮬레이션
5차
한국 0(1 : 4)0 터키 한국 0(1 : 4)0 터키 시뮬레이션
6차
한국 1 : 0 터키 한국 1 : 0 터키 시뮬레이션
7차
한국 2 : 0 터키 한국 2 : 0 터키 시뮬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