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월드컵의 주관 방송사인 HBS는 이번 대회 64경기를 치르면서 TV로 월드컵을 시청한 연인원은 400억명에이른다고 밝혔다. HBS는 이번 월드컵 중계를 위해 제작 감독과 카메라맨, 기술요원 등 총2800여명을 투입했다.
한편 브라질과 독일의 결승전은 전 세계에서 15억명이 시청할 것으로 추정.
▼마드리드, 호나우디뉴에 눈독
○…루이스 피구(포르투갈) 지네딘 지단(프랑스) 등 초호화스타들을 거느린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구단 레알 마드리드가 브라질 대표팀의 호나우디뉴(파리 생제르맹)를 영입하겠다는의사를 밝혔다.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션 페레스 회장은 30일 스포츠 일간지인 ‘AS’와의 인터뷰에서 “호나우디뉴는 우리팀이 가장 원하는 선수”라며 월드컵이 끝난 뒤 적극적으로 그를 영입하겠다는 뜻을 비쳤다.
호나우디뉴는 지난해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과 590만달러에 계약했고 계약기간도 4년이나 남아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호나우디뉴를 데려오기 위해 3765만달러 상당의 협상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