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한일월드컵축구대회 한경기당 평균관중은 4만2269명으로 역대 대회중 11번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제축구연맹(FIF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7번째를 맞은 이번 한일월드컵에서는 64경기에 총 270만5197명이 입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대회중 11번째에 해당하는 것으로 입장권 판매로는 그다지 수입을 올리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
1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평균관중은 4만3118명. 지금까지 경기당 평균 관중이 가장 많았던 대회는 94년 미국월드컵으로 6만8991명이 입장했고 2위는 1950년 브라질월드컵의 6만773명이다.
70년 멕시코월드컵(5만2312명), 66년 잉글랜드월드컵(5만459명)도 평균 5만명 이상의 많은 관중이 경기장을 찾은 대회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
역대월드컵 전체 및 평균관중연도개최국경기수총관중수한경기평균1930우루과이18434,50024,1381934이탈리아17395,00023,2351938프랑스18483,00026,8331950브라질221,337,00060,7731954스위스26943,00036,2691958스웨덴35868,00024,8001962칠레32776,00024,2501966잉글랜드321,614,67750,459
1970멕시코321,673,97552,3121974서독381,774,02246,6851978아르헨티나381,610,21542,3741982스페인521,856,27735,6981986멕시코522,407,43142,2971990이탈리아522,517,34848,4111994미국523,587,53868,9911998프랑스642,785,10043,5172002한국·일본642,705,19742,269합계 64427,767,78043,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