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9개 해수욕장이 10일부터 13일까지 차례로 개장한다.
고창군 동호해수욕장과 부안군 위도해수욕장이 10일 개장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일 구시포(고창), 12일 선유도(군산) 해수욕장이 각각 문을 연다.
또 변산을 비롯한 격포, 모항, 고사포, 상록 등 부안지역 5개 해수욕장은 13일 동시 개장한다.
부안 고창 등 해당 시군은 지난해 말 개통된 서해안 고속도로 영향으로 수도권 피서객들이 크게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이번 주말까지 해수욕장내 화장실과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단장하는 한편 각 업소의 위생상태 점검을 마치기로 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