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박모씨(33)가 2일 오전 10시경(한국시간 오전 11시경) 베이징(北京) 주재 한국대사관 영사부로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했다고 중국 소식통들이 2일 밝혔다.
박모씨는 이날 영사부 뒤편 담을 넘어 영사부 내로 진입했으며 진입시 보안요원들과 충돌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탈북 여성 임모씨(24)가 지난달 24일 한국대사관 영사부로 진입해 한국행 망명을 요청한 데 이어 영사부 내에서 한국행을 기다리는 탈북자는 2명으로 늘어났다.
베이징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