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개막하는 2002프로축구 K-리그의 전 경기가 인터넷으로 생중계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공식마케팅 회사인 ㈜케이리그아이는 축구포털 유료사이트 ‘페어플레이(www.fairplay.co.kr)’를 개설, 프로축구 생중계를 비롯해 공식데이터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케이리그아이는 이를 위해 방송 중계차 5개조와 전문 중계 제작 인력 37명을 동원해 전 경기 생중계와 함께 구단별 동영상 뉴스, 하이라이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미 22명의 인터넷 축구 중계 해설자가 선발됐으며 7일 개막전에는 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을 비롯해 은퇴한 스타플레이어 고정운씨 등 축구계 인사들이 해설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 공식 기록요원이 데이터와 베팅 게임, 선수 및 경기 관련 정보 등을 제공하고 조만간 모바일, PDA 등 무선통신단말기로도 축구관련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유료로 운영되는 이 사이트의 요금은 생중계 건당 1000원, 시즌 정액권 4만원,월 정액권 1만원으로 책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