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경제인의 날을 맞아 산업발전에 공이 큰 여성 경제인 33명이 산업 훈·포장을 받았다. 여성경제인협회 주최로 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제6회 여성 경제인의 날 행사에서 동진에코텍 하미숙 대표이사 사장이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영동레저산업의 이문자, 사라의 안희정 사장은 산업포장을 받았다. 월자포장의 고추월사장과 영남여성정보문화센터 고종규 이사장, 씨엔에스의 김태희 사장은 대통령 표창을, 문교화학의 김민자, 하복의 백낙희, 태일환경관리의 서미애, 한일수산의 오종수 사장은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받았다.이날 행사에는 이한동 국무총리, 한명숙 여성부장관,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 한준호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이석영 중소기업청장 등 450여명이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이 총리는 “한국의 경제발전의 또 다른 축은 여성 경제인들”이라며 “여성의 역할이 앞으로 더욱 중요한 시대가 올 것이기 때문에 정보화 등에 스스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