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주택업체들이 올 하반기에 전국에서 공급할 새 아파트는 13만여가구인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주택협회는 90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주택공급 계획(오피스텔 제외)을 조사한 결과 모두 49개 회원사가 13만567가구를 내놓을 예정으로 나타났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반기 분양계획 9만9100가구보다 3만1467가구가 늘어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4만9587가구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2만5187가구) 경남(1만1931가구) 인천(9504가구) 부산(8742가구) 경북(7139가구) 대구(4775가구) 충남(4579가구) 순이었다.
월별로는 분양 성수기인 9월이 3만2038가구로 가장 많았다.
업체별로는 대우건설이 1만1031가구를 계획해 공급 1위를 차지할 전망. 부영(9946가구) 롯데건설(9161가구) 현대산업개발(8355가구) 현대건설(8245가구) 벽산건설(7357가구)이 뒤를 이었다.
고기정기자 koh@donga.com
하반기 서울 아파트 주요 공급계획시공사분양월위치평형가구수문의(02-)금호건설7양천구 목동32∼49377654-9393한신공영7성동구 금호동24∼463233393-3407중앙건설8성북구 정릉동18∼447423271-8452한화건설8강서구 염창동25∼46426729-4397대림산업9성북구 정릉동24∼41735368-6806성원건설9동작구 신대방동33∼467203404-2086롯데건설10서초구 방배동34∼643373480-9191현대건설12송파구 잠실동25∼543710746-2664현대산업개발12강서구 내발산동23∼4721982008-9784현대건설12강남구 도곡동22∼772968746-2664분양 일정과 규모는 시공사 사정에 따라 변경.
자료:한국주택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