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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단신]최요삼 세계타이틀 잃어

입력 | 2002-07-07 17:42:00


한국 유일의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 최요삼(28·S&S프로덕션)이 타이틀을 잃었다.

최요삼은 6일 서울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 특설링에서 열린 호르헤 아르세(25·멕시코)와의 WBC 라이트플라이급 4차 타이틀 방어전에서 6회 1분22초에 KO패했다.

이로써 최요삼은 99년 10월 왕좌에 오른 이후 2년9개월만에 타이틀을 내주며 24승(13KO)2패를 기록했다. 최요삼은 경기 직후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