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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 위촉

입력 | 2002-07-07 18:06:00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룬 한국 축구대표팀의 거스 히딩크 감독이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돼 향후 3년간 활동하게 된다.

인천공항공사 조우현(曺宇鉉) 사장은 7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히딩크 감독이 출국하기 전에 명예홍보대사 위촉식을 갖고 그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인천공항 명예홍보대사로는 루치아노 파바로티, 호세 카레라스, 플라시도 도밍고 등 세계 3대 테너를 비롯해 제프 블래터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 오명(吳明·전 동아일보 회장) 아주대 총장 등이 활동 중이다.

이태훈기자 jeff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