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지난달 말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소액주주들이 낸 ‘등록취소 결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기각됨으로써 이 회사의 등록취소가 최종 확정됐다고 8일 밝혔다. 코스닥위원회는 지난달 26일 이 회사에 대해 감사의견 한정 및 일부 자본잠식 등의 이유로 등록취소 결정을 내렸으며 소액주주들은 이에 반발, 29일 이의 신청을 냈다.
옵셔널벤처스코리아 주식은 9∼30일 정리 매매를 거친 뒤 다음달 1일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된다.
이완배기자 roryrer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