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랜드 수영복
어린이들의 마음은 수영장으로, 해수욕장으로 향한다.
본격적인 더위를 앞두고 어린이 수영복이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인터넷 쇼핑몰에는 물놀이 관련 기획 행사도 한창이다.
▽수영복〓유아·어린이용 수영복은 캐릭터를 소재로 한 발랄한 스타일이 주종. 여아용으로는 프릴 자수 레이스 등 장식이 달린 것이 많이 나왔다. 여아용은 1만8000∼4만원선, 남아용은 1만2000∼3만원선이 일반적.
휠라, 나이키 등 스포츠용품 브랜드들은 ‘패밀리 룩’이 되도록 어른 수영복 디자인의 심플한 어린이 수영복도 내놨다. 나이키 키즈 수영복은 남아용만 있으며 3만9000∼4만5000원선, 휠라 키즈 수영복은 남아용이 3만5000∼3만8000원, 여아용이 5만5000∼5만8000원선이다. 해피랜드도 남, 여아용 각각 3만, 4만원대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투피스 스타일의 여아 수영복 ‘플레져’는 하의를 진 계통의 소재로 만들었다.
미니 투명풀
▽물놀이 용품〓어린이용 튜브와 수상용 보행기를 살 때는 공기가 밖으로 새지 않는지 미리 점검해야 한다. 또 어린이용 구명조끼와 팔에 끼우는 ‘암링’을 입혀주는 것이 안전하다. 수영장에 가기에는 어린 유아도 미니풀을 이용하면 집에서 물놀이를 할 수 있다. 물놀이를 할 때는 장시간 햇빛에 노출되므로 어린이용 선크림도 준비해 둔다.
▽온라인 쇼핑몰 행사〓SK디투디(www.skdtod.com)는 튜브 조끼 암링 보행기 킥보드로 구성된 ‘물놀이 5종 세트’를 3만5000원에 판매한다. 인터파크(www.interpark.com)는 23일까지 ‘아이들을 위한 물놀이 용품전’을 열고 캐릭터 튜브(6800∼1만4400원선), 구명조끼(2만7200원∼3만400원선) 등을 판매한다. 다음쇼핑(shop.daum.net)의 ‘바캉스 용품 대전’ 코너에서도 큐빅스 보트 보행기(2만2400원) 등을 살 수 있다. 롯데닷컴(www.lotte.com)은 캐릭터 물놀이 용품을 최고 20%까지 할인 판매하며 LG이숍(www.lgeshop.com), 삼성몰(www.samsungmall.com), 한솔CS클럽(www.csclub.com)도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 등을 묶은 실속 세트(3만∼4만원선), 미니풀 등을 선보이고 있다. (도움말 :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마트, 삼성테스코)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