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스타 안정환(26·사진)이 편집 음반의 재킷 모델로 나선다.
음반 기획사 아시아엔터테인먼트(대표 백승윤)는 9일 “안정환 선수와 콤필레이션 앨범 제작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포츠 스타의 이름으로 편집 음반이 나오는 것은 처음이다. 8월초에 나올 이 음반에는 안 선수가 즐겨 듣던 팝과 가요 18곡이 수록되며 안 선수의 동영상을 담은 VCD도 곁들여진다. 안 선수는 음반 수익금의 일부를 축구 장학 기금으로 내놓을 예정이다.
허 엽기자 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