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7개월 총리’를 하기 위해 평생 공들여 쌓아온 이력에 돌이킬 수 없는 흠집을 내고, 자식과 남편에게 큰 누를 끼치는 것을 보니 너무나 안타깝다(이화여대 동문, 14일 총리서리 지명 직후 이화여대 총장 출신인 장상 총리서리가 잇따라 구설수에 휘말리는 것을 지켜보며).
▽전형적인 남성 우월주의이자 여성 비하적인 의식을 드러낸 위정자들의 무책임한 발언이다(대한간호협회, 13일 한나라당 김무성 대통령후보비서실장이 대통령 유고시 국방을 모르는 여성 총리가 직무를 제대로 수행할 수 있겠느냐고 한 발언을 비난하며).연합
▽소리바다가 없으면 소리바다와 호환되는 제2의 소리바다가 나타날 것(소리바다 살리기 사이트인 ‘프리뮤즈’의 네티즌, 14일 음반협회가 음악의 새로운 유통통로인 인터넷과 네티즌을 끌어안지 않는 한 음반불매 운동은 더 거세질 것이라며).
▽테러로 테러와 싸우는 것과 같다(로완 윌리엄스 영국 웨일스 대주교, 12일 이라크에 대한 어떠한 전쟁도 유엔과 기독교의 도덕적 가르침을 모두 위반하는 것이며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들이 전쟁과 전쟁위협을 외교정책의 수단으로 간주하는 것은 통탄할 일이라며).연합
▽배우는 50번의 인생을 살기 때문에 오래 못 사는 것 같다(프랑스 영화배우 알랭 들롱, 14일 SBS라디오 ‘박철의 2시 탈출’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보통 사람들은 한 가지 인생을 살지만 배우는 작품에 따라 여러 가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 뒤 농담하며).연합
▽몇몇 할리우드 영화는 영화 내용은 와 닿지 않고 ‘정말 돈 많이 들였구나’ 하는 걱정만 되기도 한다(제리 샤츠버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장, 13일 최근 한국영화의 제작비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는데 제작비는 영화의 좋고 나쁨과 전혀 상관이 없다며).연합
▽월드컵을 통해 네덜란드에 이어 터키가 새로운 관광지로 떠올랐다(넥스투어 관계자, 14일 ‘혈맹’ 관계인 터키가 새로운 여행지로 떠오르는 등 이번 월드컵을 통해 동남아와 유럽 일부 지역만 선호했던 사람들의 여름휴가 여행지가 다양하게 개발되고 있다며).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