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베타서비스 중인 3D 온라인게임 '샤이닝로어'(www.shininglore.com)가 베타테스터 모집 20분만에 2만5000명이 몰려 화제다.
'샤이닝로어'를 개발한 게임개발사 판타그램(www.phantagram.co.kr)에 따르면 지난 12일 베타테스트 1000명 모집 광고문이 나간지 단 20분만에 2만5000명이 몰려 홈페이지의 '가입란'을 닫을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샤이닝로어'는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뮤' '라그하임'과 흡사한 3D 온라인게임으로 지난 3월 국내 오픈 베타서비스 이후 아바타를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는 아바타 시스템과 화려하고 밝은 배경, 자유로운 시점전환 등으로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판타그램의 이상윤 대표는 "이미 한국의 여러 온라인게임들이 상륙해 상용서비스 되고 있는 중국에서 이 정도의 반응을 불러 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며 "해외진출의 가능성이 검증된 이상 일본, 미국, 홍콩, 대만, 태국, 필리핀 등 더 많은 국가와도 조만간 계약이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