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한국 방문(26∼28일) 직후 북한을 방문할 예정인 이고리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을 통해 6·29 서해교전에 대한 북측의 사과 등 태도변화를 촉구할 계획인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이바노프 장관은 28일부터 30일까지 북한을 방문할 예정이다.이바노프 장관은 26일 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장관과 회담을 갖고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예방한 뒤 27일 신축된 주한 러시아대사관 공관 개관식에 참석한다.
김영식기자 spe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