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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춘천 폐기물 종합처리장 신동면주민 반발

입력 | 2002-07-21 19:10:00


강원도 춘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도시형 폐기물종합처리장이 신동면 팔미1리에 들어설 가능성이 높아지자 인근 주민들이 분진과 다이옥신 발생 등 환경피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최근 자치회장과 통반장,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갖고 도시형폐기물 종합처리장 유치반대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강력한 반대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주민들은 “종합폐기물 후보지를 선정하려면 춘천시가 미리 도시계획을 수립해 인근 지역에는 택지개발을 하지 말았어야 한다”며 “주거지역에서 1.6㎞ 떨어진 곳에 소각장이 들어서면 각종 생활환경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