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가 제5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다.
연세대는 21일 부산 금정체육관에서 열린 대학부 결승에서 졸업반 포워드 김동우(20점)와 국가대표 방성윤(14점)의 활약으로 경희대를 85-77로 눌렀다.
프로농구 모비스로 자리를 옮긴 최희암 감독의 뒤를 이어 올 초부터 연세대 지휘봉을 잡은 김남기 감독은 팀을 시즌 2관왕으로 이끌었다. 연세대 박광재는 대회 최우수선수에 뽑혔다.남고부 결승에서 삼일상고는 가야고를 88-77로 제치고 패권을 차지했으며 여고부에서는 기전여고가 수원여고를 71-69로 꺾고 우승컵을 안았다.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