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선수(가운데)와 최용수선수의 어머니 윤호임씨(오른쪽)[사진=연합]
연세대(총장 金雨植)는 22일 교내 동문회관에서 250여명의 각계 동문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2002 한일 월드컵 동문 축하연’을 열고 자교 출신인 최용수, 송종국 선수에게 공로패와 행운의 열쇠 전달식을 가졌다.
김 총장은 “한국이 월드컵 4강에 오르게 한 두 선수의 쾌거는 연세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치하했다.
이날 축하연에는 일본에 있는 최 선수를 대신해 어머니 윤호임씨와 송 선수가 참가했으며 이들은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이민재군(생후 2개월)과 권효민양(생후 5개월)에게 수술비 500만원씩을 전달했다.
이진구기자 sys120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