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의 FC 바르셀로나와 결별을 선언한 브라질의 축구스타 히바우두(사진)가 이탈리아 AC 밀란과 입단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24일 보도했다.
AC 밀란의 아드리아노 갈리아니 회장은 “현재 히바우두와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으나 “그 이상은 아무것도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2002 한일 월드컵에서 브라질 우승에 한 몫을 한 히바우두는 반 갈 바르셀로나 감독과 불화를 일으켜 이적을 결정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P는 AC 밀란 외에도 이탈리아의 라치오와 잉글랜드의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히바우두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