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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재미 골프 꿈나무 박인비 US주니어대회 32강에

입력 | 2002-07-25 17:25:00


재미교포 골프 꿈나무 박인비(14)가 최고 권위의 제54회 US여자주니어챔피언십에서 가볍게 본선 2회전에 진출했다.

36홀 스트로크플레이로 치러진 예선에서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1위로 통과한 박인비는 25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필드의 에코레이크CC(파73)에서 매치플레이로 벌어진 64강전에서 사라 브라운(16·미국)을 5홀 남기고 7홀차로 여유 있게 제쳐 32강에 올랐다.

캐나다 교포 박엄지도 마가렛 실리(미국)를 1홀 남기고 3홀차로 따돌리고 1회전을 통과했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