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크레이지 아케이드'의 캐릭터를 이용한 아동용 내의가 시판된다.
내의전문업체 ㈜태창은 최근 '크레이지 아케이드' 캐릭터를 이용한 아동용 내의를 2002년 가을·겨울 시즌에 맞춰 제작한다고 밝혔다.
25세∼13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제작되는 이 내의는 상·하의 20여종으로 되어 있으며 얇으면서 보온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 특히 '키토산' 효소처리로 아토피성 피부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태창의 디자인실 문부식 실장은 "7월말부터 전국 마트와 대리점, 전문점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라며 "온라인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캐릭터 의류 매출 신장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온라인게임 개발사 ㈜엠플레이(대표 강신철)가 개발한 온라인게임으로 1일 동시접속자가 약 33만명을 넘을 정도로 최근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