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태곤 2단이 천원전 생애 첫 결승진출을 노린다.
지난 2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7기 박카스배 천원전 본선 토너먼트 제11국에서 송태곤 2단은 현역 군인기사 이성재 7단을 상대로 191수만에 흑 불계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송태곤 2단은 4강에 진출해 있는 김승준 7단과 결승진출을 놓고 대국을 갖게 됐다.
두 기사의 이번 대국은 지난 2001년 4월 국수전 예선에서 맞붙은 이후 두번째로 지난 대회는 김승준 7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한편 이미 4강에 진출해 있는 김수장 9단은 조훈현 9단과 목진석 6단간의 승자와 결승진출을 놓고 대국을 벌이게 됐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