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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일째 불볕더위…서울 최고 33도

입력 | 2002-07-29 07:34:00


29일도 28일에 이어 찜통같은 무더운 날씨가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29일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 대구가 33도, 춘천 35도, 부산 30도 등 전국 대부분 지방이 30도를 웃돌아 전국적인 불볕더위가 5일째 이어진다는 것.

서울의 경우 아침 최저기온은 27도, 열대야 현상도 계속돼 29일 저녁 11시 기온은 28도를 웃돌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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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강원도 영동지방은 짙은 안개가 끼는 가운데, 강릉 낮 최고기온이 26도로 저온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28일 인천의 낮 최고기온은 올 들어 가장 높은 37도를 기록했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인천 37도를 비롯해 동두천 35.6도, 춘천 35.3도, 문산 35도, 서울 원주 34.8도 등으로 모두 올 들어 최고기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