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마지막 선수로 나선 프란지스카 판 알름지크가 30일 베를린에서 개막한 2002유럽수영선수권대회 첫날 여자 400m계주에서 독일팀이 세계신기록을 세운것을 확인한 뒤 왼팔을 쭉 뻗으며 기뻐하고 있다.「AFP」
카트린 마이스너-페트라 달만-산드라 펠커-프란지스카 판 알름지크 순으로 나선독일은 초반부터 역영 끝에 3분36초F을 기록, 2년 전 시드니올림픽에서 미국이 세운세계기록(3분36초61)을 깨뜨리며 우승했다.
지난 94년 자유형 200m 세계기록(1분56초78)을 세웠던 `미녀스타' 판 알름지크는 올림픽 노골드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불참 등 오랜 슬럼프에서 벗어나 재기에 파란불을 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