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캠프
롯데월드는 9월 1일까지 민속박물관 내 놀이마당에서 어린이 뮤지컬 ‘효녀 심청’을 공연한다. 마당놀이의 특징을 살려 즉석에서 질문도 하고 노래도 함께 부르는 등 객석에 있는 어린이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하루 3회(낮 12시, 오후 3시, 5시) 공연하며 마당극을 관람한 어린이에게는 민속박물관 입장료 30%를 할인해 준다.관람료는 어른, 어린이 모두 7000원. 02-411-4764∼5
우리문화여행은 24일까지 매주말 서울에서 출발해 무박 2일의 일정으로 경남 거제도의 외도, 해금강, 몽돌해변을 둘러보는 여행상품을 마련했다. 거제도의 부속섬인 외도에서는 자녀와 함께 산책로를 걸으며 선인장, 야자수, 가자니아 등 3000여종의 아열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해금강은 기암 절벽으로, 몽돌 해변은 모래가 아닌 자갈 해변으로 유명하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덕수궁 정문 앞에서 출발. 어른 6만9000원, 어린이 5만9000원. 02-733-0882
영화진흥위원회는 경기 남양주시 서울종합촬영소에서 연기 캠프와 애니메이션 캠프를 연다. 초등학생 대상인 연기 캠프는 5∼7일 열리고 참가비는 9만9000원. 초중고생이 참가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캠프는 12∼14일이며 참가비는 11만원. 참가자는 캠프별로 35명이며 시작일 2일전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031-579-0633
목화레퍼터리컴퍼니는 25일까지 대학로 소극장 아룽구지에서 창작 어린이극 ‘내 사랑 DMZ(비무장지대)’를 공연한다. 생태계의 보고인 DMZ를 매개로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 DMZ에 살고 있는 염소 들개 노루 등이 주인공으로 등장해 인간의 자연 파괴를 꾸짖는 우화극 형식으로 진행된다. 화∼금요일 오후 7시반, 토요일 및 공휴일 오후 4시반, 7시반. 일요일은 오후 3시, 6시. 입장료 어른 1만5000원, 어린이 8000원. 02-745-3967, 1588-7890
사다리극단은 일본의 가제노코큐슈 극단과 함께 마련한 어린이극 ‘만남’을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컨벤션센터에서 공연한다. 한국과 일본의 연출가가 공동 연출하고 배우도 한일 양측에서 3명씩 출연한다. 이야기는 예부터 있어왔던 신비한 소리가 울려퍼지는 공간에 우연히 다다른 6명의 사람들의 만남에서 시작한다. 한국과 일본의 전통놀이와 공연을 위해 새롭게 만든 길쌈놀이, 얼굴놀이, 문지기놀이 등을 보여준다. 화∼일요일 오후 2시, 4시반. 월요일과 8월 8, 9일은 공연을 쉰다. 입장료는 1만5000원. 02-499-3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