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해양경찰서가 민원을 찾아 나선다.
통영해경은 각종 사건의 피의자와 피해자, 참고인 가운데 경찰서에서 먼 거리에 살거나 몸이 불편한 사람, 출어기를 맞아 시간을 내기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8월부터 ‘민원 출장조사제’를 대폭 확대키로 했다.
출장 조사는 주로 토요일과 일요일에 시행하고 출장 때는 일반 법률상담도 함께 해줄 계획이다.
통영해경은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도입했으며 올들어서만 330여명에 대한 출장조사를 했다.통영해경 관계자는 “육지와는 달리 어민들은 경찰 조사를 받으러 오는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출장조사를 적극 시행키로 했다”고 말했다. 통영해경 수사과 055-643-0112
통영〓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