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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급회담 의제 협의…실무대표단 2일 방북

입력 | 2002-08-02 18:51:00

남북장관급회담 실무접촉을 위해 금강산으로 떠나는 이봉조 수석대표(왼쪽) 등이 설봉호에 승선하고 있다. - 사진공동취재단


남북한은 2일부터 금강산에서 제7차 남북장관급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대표접촉에 들어갔다.

남북한 실무접촉 대표들은 4일까지 사흘간 남북장관급회담의 개최시기와 의제를 정할 예정이다. 정부는 서해교전에 대한 북한의 유감표명이 미흡했다는 국민 정서를 감안,북측에 서해교전 관련 재발방지 약속과 책임자 처벌 문제 등을 언급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