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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公자금 國調 안되면 특검”

입력 | 2002-08-02 19:12:00


한나라당 공적자금 국정조사특위(위원장 박종근·朴鍾根)는 2일 중앙당사에서 1차 회의를 열고 국회 국정조사가 늦어질 경우 공적자금 비리조사를 위한 특별검사제 도입을 추진키로 했다. 박 위원장은 회의 후 “민주당은 예보채 차환 발행을 빌미로 국민의 알 권리를 막아선 안 된다”며 “감사원 감사 및 검찰수사를 통해 공적자금 비리실태가 조금이나마 드러났으므로 국정조사는 조속히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연욱기자 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