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홍(崔成泓) 외교통상부 장관은 2일 방한 중인 탕자쉬안(唐家璇)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고 올해 안에 양국 외교부 국장급을 수석대표로 하는 외교·국방 당국간 안보대화를 중국에서 첫 개최하고 향후 이를 정례화하기로 합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두 장관은 또 헤이룽장(黑龍江)성과 지린(吉林)성, 랴오닝(遼寧)성 등 동북 3성을 관할구역으로 하는 주중 한국 선양(瀋陽)영사사무소를 올해 안에 총영사관으로 승격하기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주중 한국총영사관은 상하이(上海) 광저우(廣州) 칭다오(靑島) 홍콩 등 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