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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항공방제 헬기 추락 조종사 사망

입력 | 2002-08-05 18:29:00


5일 오전 7시52분경 경기 이천시 장호원읍 장호원리 장호원중고등학교 앞 논에서 항공방제를 하던 홍익항공 소속 MD-500 헬기(조종사 배종국·45)가 논바닥으로 추락해 조종사 배씨가 숨졌다.

사고 당시 장호원 지역에는 초속 6∼7m의 바람이 불고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경찰은 헬기가 사고 지점의 2만2000V 고압선에 걸려 추락한 것으로 보고 건설교통부에 사고 조사를 의뢰했다.

이천〓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