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은 미국 유통업체인 시어스사와 내년 봄 판매를 위한 남성용 셔츠, 여성용 의류, 아동용 의류 등 1200만달러 규모의 의류 공급계약을 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시어스사에 3000만달러의 의류를 공급한 대우측은 현재 내년 가을과 겨울에 공급할 의류 수출 상담도 진행 중이어서 향후 2000만달러 이상의 추가 주문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또 최근 베트남 현지 의류공장이 미국 K마트의 품질 및 생산공정 기준을 통과해 향후 K마트의 주문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강운기자 kwoon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