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전자 정보기술(IT) 산업의 흐름을 알 수 있는 한국전자전이 10월 8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국내외 500여개사가 참가해 한국 최대의 전자 전시전이 될 것”이라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 덕분에 예년보다 훨씬 많은 외국기업들이 참가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일단 중국의 전자 관련 30개 기업들이 올해 처음 공동관을 만들어 참가하게 됐다. 또 일본의 유수 브랜드인 파나소닉 올림푸스 등도 JVC 샤프 세이코인스트루먼트 등에 이어 올해 처음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외 기업은 개발 완료된 신제품과 최근 한국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 등을 전시한다. 부품업체들은 포스트 PC 등의 테마관을 통해 신제품을 선보이며 한국전자산업진흥회는 신제품 경연대회를 열어 부품업체들에 국무총리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다. 참가신청은 20일까지. 02-553-0941(244)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